Like a vivid wind


예의를 갖춘 인간이 되어야 한다.
January 11, 2006, 4:18 am
Filed under: 혼잣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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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 많은 집의 막내로 살아온 내가 왜 그리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소극적이었는지 알 수는 없는 일이다. 지금의 내가 나인지 그때의 내가 나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 예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여전히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보수적이라는 것이다.  

保守. 캐캐묵은 사고, 변화를 바라지 않는 사고나 습관, 현재의 이익을 고수하고자 하는 그런 의미의 보수가 아니라 옛사람들의 절제된 생활습관, 가지런한 예의범절, 자기수양을 지키고자 하는 의미의 보수라면, 난 보수주의자다. 아니 보수주의자이고 싶다.

진보적입네.. 하면서 상대를 생각하지 않고 예의를 지킬 줄 모른다면 그건 ‘진보’가 아니라 ‘진상’이다. ‘할말은 하는 신문’이라는 조선일보가 사상적인 면을 차치하고서라도 진보가 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예의를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인간’이라는 단어가 ‘사람과 사람사이의 다양한 관계’를 형성함을 의미한다고 했을 때, 그 관계의 기본은 이해와 포용, 즉 예절이어야 한다.

나와 생각을 같이하는 사람의 생각을 들어보자.

사람과 사람 사이에 아무리 다양한 에너지와 감정이 왕래하더라도,
그 기본은 ‘예의’라는 것
머리 속에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예의를 갖추어야만
‘인간’이라고 할 것이다.

예절이 사라진 지금의 인간관계에 대하여 적잖이 실망하고, 또 말을 해도 귓전에서만 맴돌 뿐 새겨듣지 못하고 나이든 사람의 잔소리쯤으로 생각하는 가벼움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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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7, 2006, 5:35 am
Filed under: 혼잣말



서른 잔치의 막바지…
January 7, 2006, 5:18 am
Filed under: 혼잣말

발동이 늦게 걸리는 나. 이제부터 시작이다. 흥겹고 건강한 서른의 막바지잔치를 이제 벌여보자.